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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34) 하나님과 나의 영적거리

                                                                                                                                    

 

(예레미야 47:1~7, 16)

  • 가사는 대머리가 되었고 아스글론과 그들에게 남아 있는 평지가 잠잠하게 되었나니
  • 네가 네 몸 베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 여호와께서 이를 명령하셨은 즉 어떻게 잠잠하며 쉬겠느냐 그가 정하셨느니라 하니라
  • 모압의 재난이 가까웠고 그 고난이 속히 닥치리라

 

 

아무리 몸에 자해를 하고 우상에게 멈추게 해 달라고 엎드려도 하나님께서 명령하시고 정하신 징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선명하게 알게 되는 말씀입니다.

 

네가 네 몸 베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마치 그들의 바로 옆에서 말씀하시는 듯 들리는 말씀입니다.  

 

멀다 가깝다 라고 표현하는 물리적인 거리에 대하여 생각해 봅니다.

하늘은 멉니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도 멀리 있습니다.

밟고 서 있는 땅은 가깝습니다. 올라타는 버스, 들어가는 카페, 가깝습니다.

 

마음의 거리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물리적으로 바로 내 앞에 있는 매일 만나는 누군가가 하늘의 구름처럼 멀리 있는 듯 느껴질 때가 있고,

멀리 떨어져 만날 수 없지만 생각만 하면 마음이 따뜻해 지는 그래서 가까이 느껴지는 사람도 있지요.

 

믿음의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총은 얼마나 멀리 있는 것일까요?

우상을 따르고 믿음에 이를 자를 실족하게 만드는 신앙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분노는 얼마나 멀까요?

 

모압의 재난이 가까웠고 그 고난이 속히 닥치리라

 

하나님의 징벌과 은총은 물리적인 거리가 아니라 영적 거리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징벌은 멀리 있는 듯 보이지만 부지불식간에 닥칩니다.

그러니 우리는 늘 회개하며 주님의 은총을 구해야 합니다.

 

물리적인 거리는 시간의 함수입니다.

거리가 멀면 내게 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거리가 가까우면 적은 시간이 걸리는 거죠.

하지만 영적거리는 시간의 함수가 아닙니다. 거룩의 함수이고 순종의 함수입니다.

지금 내게 징벌이 임했다 하더라도, 거룩을 회복하고 순종과 회개가 회복되는 순간 은총이 임합니다.

반면 지금 내게 은총이 가득하다 하더라도, 거룩이 무너지고 불순종이 임하는 순간 징벌이 임합니다.

 

영적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회개와 순종이 내 삶에서 가득한 한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과 나의 영적거리는 가깝게 유지됩니다.

하지만 교만과 불순종이 내 삶에 들어서는 순간 나와 하나님의 거리는 영원의 거리로 멀어집니다.

 

오늘 제 삶에 매순간 겸손과 회개, 순종이 가득한 삶이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나의 영적거리가 늘 가깝게 유지되는 그런 하루를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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