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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38) 실패가 은혜로 변하는 놀라운 단어, 두려움

                                                                                                                                    

 

(예레미야 50:11~20)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그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내가 남긴 자를 용서할 것임이라

 

 

죄로 인하여 앗수르와 바벨론에게 죽임과 치욕을 당하였던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하나님이 친히 말씀하십니다. 그 날과 그 때가 오면 사람들이 그들에게서 죄를 찾을지라도 찾지 못할 것이다 라고.

 

죄가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

언제요?

하나님이 예비하시던 그 날과 그 때가 된 이후.

 

죄에 대하여 그리고 그 죄를 다루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묵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그 날과 그 때에 대해서도 묵상합니다.

저의 죄가 없어지는 그 때와 그 날이 언제일까요?

그리고 그 날과 그 때를 기다려야 하는 저의 죄는 무엇일까요?

 

묵상 중에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신 저의 죄는 두려워 함 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결정권자이심을 알면서도, 현실에서 그렇게 행동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시는가 보다, 직장에서 인정받지 못할까 두려워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토록 사랑하시는 데도, 나를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합니다.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용서해 주시는데도, 정작 저는 저를 용서하거나 사랑하지 못함을 두려워 합니다.

 

필요한 존재가 되지 못할까 봐 두려워하고,

온유한 그리스도인으로 행동하지 못할까 두려워하고,

그래서 누군가가 나로 인해 넘어질까 두려워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안에 얼마나 많은 두려움이 있는지를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두려움이 다 내가 라는 마음이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걸 보게 하셨지요.

<두려움>이 죄가 아니라 <내가> 라는 그 마음이 죄라는 것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내가> 라는 죄는 내 의지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죄는 오직 하나님이 날 위해 예비하신 그 날 그 때가 이르러야만 사라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때가 내게 이르기 전에 그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려 한다면

여전히 <내가> 애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는 하나님께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실패입니다.

<내가> 라는 실패를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갈 수 없는 존재이기에 그러합니다.

 

오늘 제 삶이, <내가> 라는 두려움에 빠졌을 때, 그것이 실패로 이어진 길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나아갈 기회요 은혜라는 것을 잊지 않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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