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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39) 한계를 넘어 새로운 시작점으로 나아가는 용기

                                                                                                                                    

 

(예레미야 51:1~14)

  •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할 도구로 삼으셨으니
  •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
  • 많은 물 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measure) 곧 네 끝(End)이 왔도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도구 삼으신 메대 왕들이 바벨론을 멸합니다.

많은 재물들과 함께 영원할 것 같았던 풍요를 누리고 살던 바벨론의 마지막의 날이 온 것입니다.

 

성경의 말씀을 보면 재물의 한계라고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한계라고 번역된 영어는 measure 입니다. Measure한마디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네 끝이 왔도다 는 말씀은 그 한 마디의 끝이 이르렀다 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재물을 <하나의 마디>로 의역한다면, 재물의 한계 즉 재물의 끝에 이르렀다는 말이 되는 거지요.

 

바벨론의 강 가에서 영원히 누릴 수 있을 것만 같았던 그들의 풍요는, 하나님의 시선에서 바라보면 그저 짧은 <하나의 마디>에 불과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누렸던 수백 년의 풍요가 영원을 운행하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그저 한마디의 시간에 다름이 아닌 것이지요.  

 

한계를 묵상하게 하시는 하나님.

<한계><어떤 한마디의 끝>을 의미한다면

그 끝은 그 마디의 마지막이자 또 다른 마디의 시작점이 됩니다.

 

우리의 인생에는 여러 다른 마디들이 주어지고,

또 각 마디의 끝에는 세가지의 다른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하나는, 그 마디에서 생각을, 생을 마감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 마디를 마지막으로 만들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마디를 시작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며,

마지막 하나는 새로운 마디를 향해 용기 있게 나아가는 것입니다.

 

지금 저는 제 인생에 주어졌던 그 어떤 마디보다 중요한 어떤 마디의 끝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주어진 또 다른 마디의 시작점을 바라보고 서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그 새로운 마디가 무엇인지 알기에 선뜻 그곳을 향해 발을 내딛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온 삶이 그런대로 나쁘지 않다 여기기에 그냥 주저 앉아 남은 삶을 마무리 할 수도 있고,

용기를 내어 그 가고 싶지 않은 새로운 마디의 시작점을 향해 나아갈 수 도 있습니다.

지금의 저는 고민 중입니다.

 

 

오늘 제 삶이, 새로운 시작점을 향해 나아가는 한계를 극복하는 삶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 보이고 느껴지는 저의 한계가 지경을 넓혀 주시려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기에 진심으로 고민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고민하는 저의 지금이 이미 새로운 지경을 향하여 걸음을 내 딛은 것이라는 마음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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