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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45) 에덴으로 돌아가자

                                                                                                                                    

 

(데살로니가 후서 3:6~18)

  • 선을 행하나 낙심치 말라
  • 하나님의 은혜가 네게 있을 것임이라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데 창 밖으로 벗은 여인의 동상이 보입니다. 그러다가 자연스레 생각이 제게로 돌아왔습니다.

 

벗은 내 모습은 어떠할까?

세상의 옷을 벗은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배가 나오고 엉덩이는 쳐지고 여기저기 수술 자국이 있는 아름답지 못한 제 모습이 그려 졌습니다.

 

오늘 누군가에게 저의 속 마음을 있는 그대로 털어 놓았습니다. 느낌이 마치 벗은 여인의 동상처럼 발가벗겨지는 듯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드러낸 것이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전혀 부끄럽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불룩 나온 배, 쳐진 엉덩이 같은 저의 마음을 있는 모습 그대로 드러내었는데도 말이지요.

 

말없이 내 모든 속앓이를 들어주던 그는 아마도 하나님이 제게 보내신 천사였던 것 같습니다.

선을 행하나 낙심치 말아라. 나 여호와의 은혜가 네게 있을 것임이라 라는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명하신 선을 행하고도 낙심하고 있는 제게 위로의 말을 전해 주신 것입니다. 그 천사 같은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였던 것이지요.

 

내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그가 이렇게 제게 되물었습니다.

너무 가혹한 하나님이 아니신가요? 그렇게 참고 견디기만 하라고 하신다니…”

 

저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가혹하게 나를 틀어막지 않으신다면 난 아마도 벌써 무너졌을 것이라고.

그래서 내 삶이 지금보다 훨씬 더 불행해졌을 것이라고. 내 삶이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아시기에 그렇게 철저하게 내 삶을 틀어막으시는 것이라고. 그는 반쯤 이해한 듯 했습니다.

 

명예로운 은퇴는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

30년 배우고 익힌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어도 빈틈을 파고드는 사단의 공격을 막아 내기에는 턱없이 역부족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유일한 보호막입니다.

그 보호막은 내가 입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분의 은총으로 인해 입혀져 있는 것입니다.

내가 내 손으로 벗어 던지지 않는 한.

 

벗은 여인의 동상, 그녀의 뒷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굳이 가리려고 하지 않아서 입니다.

그녀는 검게 탄 모습으로 단단하게 서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벗은 모습으로 단단하게 서 있고 싶습니다.

…………………………………………..

<여호와의 유월절>

지극히 높은 주님의-

나 지성소로 들어갑니다

세상의 신을 벗고서-

주 보좌 앞에 엎드리리

 

내 주를 향한 사랑과-

그 신뢰가 사그러져 갈 때

하늘로부터 이곳에-

장막이 덮이네-

 

이곳을 덮으소서-

이곳을 비추소서-

내 안에 무너졌던 모든 소망

다 회복하리니-

 

이곳을 지나소서-

이곳을 만지소서-

내 안에 죽어가는 모든 예배

다 살아나리라-

…………………………………………………

 

벗었음을 알지 못했던

아담과 하와

그들의 행복한 정오는

세상의 옷을 입는 순간

어둠으로 바뀌었다

행복도 함께 저물었다.

 

옷을 입었는데

더욱 부끄러운 우리들

이유가 무엇일까?

 

질문이 멈출 때

에덴의 문은

다시 열릴까?

 

오늘 하루, 세상의 옷을 벗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삶을 줄기차게 살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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