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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49) 내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

                                                                                                                                    

 

(다니엘 6:15~28)

  •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 즉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 ( Because he believed in his God )

  •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

 

 

성경은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에서 시작된 다니엘은 메대(이란) 다리오왕과 바사(페르시아) 고레스왕에 이르기까지 세개의 나라를 지나는 동안에 형통하였다고 쓰고 있다. 놀라운 일이다. 한 나라의 세 왕도 쉽지 않을 일인데 세개의 나라 세사람의 왕에 걸쳐 중용되고 형통했다니 말이다. 그것도 한결같이 이방 나라와 이방 왕들 가운데서 말이다.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 ( Because he believed in his God )

 

다니엘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듯 했던 다리오의 칙서는 오히려 이 모든 드라마의 시작점이었습니다.

그 칙서가 없었다면 사자 굴도 없었고

사자의 입이 막히는 놀라운 기적도 없었을 것이며

기적적으로 살아난 다니엘을 통한 다리오 왕의 놀라운 변화도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 만을 믿었다는 다니엘에 대한 오늘 이 성경 구절이 제게는 이렇게 다가옵니다.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

  •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만 바라 보았더라

 

만일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을 바라보았다면 그가 다리오에게 중용될 일은 없었을 것이고

다리오만 바라보았다면 고레스에게 중용될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만일 다니엘이 다리오가 준 총리라는 자리를 바라보았다면

절을 할 일도 사자 굴에 던져질 일도 없었을 것이고

죽음을 초개처럼 던짐으로 일어났던 그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변화무쌍한 우리의 인생 가운데 우리가 무엇을 본다 한들 그것이 우리의 뜻대로 본대로 일까요?

보고 싶은 것을 보는 것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물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눈을 들어 예수님을 보며 배 밖으로 나간 베드로는 물 위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눈을 내리고 물을 보는 순간 그는 즉시 물에 빠졌습니다.

 

물 위에 서 있는 베드로가 바로 우리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물 위를 걸었던 베드로처럼,

눈을 들어 예수님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위험 천만 한 인생길에서 걸을 수 있지만

물을 바라보는 순간 우리는 한 발자국도 제대로 걸을 수 없습니다.

 

그런 인생길에서 다니엘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걸었습니다. 평생을 말입니다.

그리고 그는 인생의 도처에 도사린 위험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단 한번도 하나님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 인생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배에서 걸어 나오긴 했는데

그리고 예수님을 보고 몇 발자국을 떼긴 했는데

자꾸만 두려워지는 것입니다.

발 밑에 있는 물을 바라보고 싶어 지는 것입니다.

 

아니 이미 봐 버렸습니다.

갈림길이 아니라 물에 빠져들어가는 중입니다.

이때 제가 살 길은 몸이 빠져들어가고 있는 물이 아니라

제 눈에서 멀어지고 있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 길이 제가 살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입니다.

 

 

오늘 제가 두려운 세상이 보일 때, 제가 처한 현실이 보일 때, 저의 흔들리는 삶이 보일 때,

즉시 보고 있는 모든 것들로 부터 저의 인생을 돌이키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향해 내미시는 예수님의 손을 바라보겠습니다.

그것이 제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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