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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53) 영적 자율주행

                                                                                                                                    

 

(다니엘 10:10~21)

  • 한 손이 있어 나를 어루만지기로 내가 떨었더니 (Trembling )

  • 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 Do not fear )

  •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 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다니엘이 누구입니까? 15세 어린 소년이던 시절부터 하나님 앞에서 겸비하고 신실했던 사람 아닌가요?

그런 그가 인자의 만지심에 두려워 떨었다고 쓰고 있습니다. 두려움과 거룩한 흥분 때문이었겠지요.

 

다니엘이 가졌던 두려움 곧 <거룩한 두려움 곧 경외감>에 대하여 묵상합니다.

다니엘이 가졌던 거룩한 두려움,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겸손함을 알고 싶고 또 따라하고 싶습니다.

 

자율주행 모드로 운전하면서 운전대를 놓았다 잡았다를 반복하면서 묵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차의 자율 주행 레벨은 3단계 입니다. 앞 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속도를 줄이고 멀어지면 셋팅한 속도로 속도를 올립니다. 핸들에서 손을 놓아도 차는 양쪽 차선을 감지하며 차의 이탈을 막아주지요. 이론적으로는 손을 핸들에서 완전히 놓고 있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오래 핸들을 만지지 않으면 차선 이탈 방지 모드가 해제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1분 정도 손을 놓고 달립니다 )

 

그런데 이 모드로 운전할 때 다음과 같은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발이 편하고 잠깐씩 두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서 운전하면서 꼭 필요한 일들을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손을 잠깐이라도 안심하고 놓을 수 있다는 것이 주는 편의성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안전입니다. 내가 운전한다면 느린 차가 앞에 달리면 왼쪽이나 오른쪽 차선으로 차선을 바꿔 추월하려고 하는 관성이 강해집니다. 더 빨리 목적지에 도착할 수는 있지만 잦은 차선 변경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은 커지겠죠. 자율주행에 의지하면 추월의 빈도가 아주 현격히 떨어지게 되어 안전합니다.

 

반면에 여러가지 단점들도 있는데요, 첫번째는 목적지에 도착하는 시간이 좀 늦어진다는 것입니다. 앞 차가 느리게 달릴 때 추월하려는 관성보다는 앞 차를 자율주행 모드로 따라가려는 관성이 더 많이 나타나니 전반적으로 속도가 느려져 도착시간도 늦어지는 겁니다.

 

또 다른 단점은 핸드폰 조작 가능성이 높아 지는 겁니다. 이게 아주 위험합니다. 두 손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주행 중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핸드폰 조작이라는 유혹에 빠지는 것이고 이게 정말 위험하다는 겁니다. 실제로 저도 그런 적이 여러 번 있었고 실제로 사고가 날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자율주행을 하면서 하나님 안에서의 저의 삶을 묵상했습니다.

제가 핸들을 잡고 차를 통제를 한다면 저의 판단에 따라서 방향을 수시로 바꾸겠지만, 하나님께 핸들을 맡겨드리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저의 인생의 속도를 줄이거나 높이는 선택을 하실 겁니다. 제 인생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속도를 늦추시고, 그 장애물이 사라지면 빨리 달려가게 하시겠지요. 얼핏 보기에는 제가 눈으로 보고 느린 차는 피하고 비어 있는 길은 더 빨리 달려서 목적지에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을 듯 보이지만, 제 눈에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의 위험을 제가 언제나 완전하게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한치 앞 인생을 알 수 없는 우리가 하나님께 운전대를 내어드리는 영적 자율주행 모드의 삶은 실로 당연한 일이요 최상의 축복 된 삶이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만 한가지, 자율주행 모드에서 핸드폰 조작이라는 유혹을 피할 절제가 너무나도 중요하듯,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인생에서도 유혹은 도처에 존재하고, 우리는 삶이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절제하는 성숙한 신앙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겸손한 신앙이요 거룩을 향한 삶일 것입니다.

 

그러기에 내 인생의 운전대를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것이 지혜롭고 겸손한 삶이며,

이 겸손한 삶이 우리를 안전지대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그리고 자유로워진 두 손이 엉뚱한 유혹을 붙잡지 않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 매 순간 저의 인생의 운전대를 주님께 내어드리되, 자유로워진 두 손이 엉뚱한 유혹을 붙잡지 않도록 늘 깨어 있는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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