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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55) - 천국 문을 여는 열쇠, 눈물


좁아터진 마음에
우리의 아둔함에
눈물 한 자락
그것만으로도 천국인 것을
눈부신 날에는 몰랐습니다

사방이 막혀
올려다 볼 수 밖에 없어서
눈물이 된 오늘이
천국이었음을
누리던 어제는 몰랐습니다.

세상에선 버려졌던
결핍의 눈물이
그토록 찾아 헤메던
천국의 열쇠였습니다.

.......

아직도 코로나는 우리의 눈물이요 막힌 담이지만
" 임마누엘 "
이 땅의 소망으로 오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남은 2020년 날들을
눈물과 한숨을 거두고
기쁨을 외치는 기도와 감사가
입술과 심장에 가득한 날들을 살기로 결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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