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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소금과 평화

                                                                                                                                    

 

(마태복음 5:1~16)

  •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소금)  The poor in spirit

  •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  The peacemakers

  •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보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심령이 가난한 자 곧 영혼이 가난하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음식의 맛이 나게 하고 음식을 빛나게 만들어 주는 소금,

하지만 정작 자신은 스스로 녹아져서 형체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소금.

이 소금이야 말로 가난한 영혼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를 죽여 남을 살리는 것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삼은 소금이야 말로 예수님의 본질을 닮았다 하겠습니다.

그러니 그런 마음 곧 가난한 심령을 가진 자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니 복이 있다 할 밖에요.

 

 

화평하게 하는 자 곧 평화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평화는 하늘에서부터 땅으로 내려 옵니다.

그러니 Peacemaker 즉 평화를 이끌어 내는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인 것이지요.

내가 그 사랑을 그저 덧 입을 때 비로소 이 땅에 평화가 시작됩니다.

내 영혼을 그 사랑이 덮을 때 비로소 내 마음 내 육신 내 주변의 영혼들을 평화가 이끌어 갑니다.

 

우리가 그 평화를 만들어 내어서 복을 받고 누리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하늘로부터 부어지는 일방적인 사랑이 내 영에 덮여서 내가 평화를 누리는 것일 뿐임에도

하나님께서는 사랑을 받기만 한 우리에게 복이 있다고 하시는 것이지요.

망극하지 그지 없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오늘 하루, 소금 같은 사람으로 사랑으로 덧입혀져 평화를 뿜어내는 사람으로 살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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