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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9:1~13)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가 있느니라
나는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제사보다 긍휼을 원하시는 하나님.
병든 자를 위해 오신 예수님.
나의 신앙은, 나의 시선을 무엇을 그리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묵상합니다.
제사 와 긍휼을 남에게 적용하기 이전에 제 자신에게 적용을 해 보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저의 인생에서 힘들고 고단한 일이 일어날 때마다,
무엇을 먼저 돌아보는지 생각했습니다.
힘든 제 자신을 위로하고,
그런 저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하는 마음이 먼저인지,
제가 무엇인가를 잘못해서 그렇다고 여기며 회개의 자리에 먼저 나가거나
올바른 신앙의 삶을 제 자신에게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 지.
거의 대부분의 경우, 저는 후자를 선택 했더군요.
제 자신 조차도 저를 긍휼히 여기지 않았던 거지요.
그런 제가 다른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살까요?
그들이 겪고 있는 아픔과 고통에 먼저 시간을 들이고 관심을 가졌을까요?
“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은, 결국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없다 “ 라는 말이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제 가슴에 깊숙이 박혔습니다.
제 두 팔을 어긋나게 교차시키고는 제 가슴에 토닥입니다.
“ 아직이지만…너는 잘하고 있어 “
작은 위로였지만 저의 하루를 통째로 바꾸었습니다.
오늘 하루, 저의 잘못된 생각과 실수를 용서하고 긍휼히 여기는 하루를 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제 자신이 긍휼히 여기기를 진실로 원하신 다는 것을 매순간 기억하는 하루를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