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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4) – 거룩한 모순

 

                                                                                                                                    

(민수기 8:1~4)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 아론에게 말하여 일라 등불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잔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할지니라 하시매

 

 

영적 목마름에 대하여 묵상합니다.

꺼지지 않는 불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기름으로 인함 인 것처럼

우리의 영적인 목마름은 오직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영적 기름 부으심으로 인하여 채워질 것입니다.

 

등잔에 기름이 작으면 불이 약하고, 기름이 많으면 성막을 밝게 비추는 것처럼,

우리의 삶 또한 영적 기름 부으심이 많을 때 곧 성령 충만할 때는 세상의 어둠을 밝게 비추겠지만

마음이 강퍅해 질 때 우리의 주변은 어둠으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언젠가 제가 <흔들리는 촛불>을 보다 묵상하며 쓴 글이 생각나게 하셔서 옮겨 적습니다.

……………………………………………………………………………………………………………………………………………………………..

우리는 모두 촛불이다.

바람 앞에서 한없이 흔들리는 촛불이다.

참으로 작고 보잘 것 없기에 우리의 인생과 무척 닮아 있는 불이 바로 촛불이다.

 

소원을 빌 때 사람들은 왜 촛불을 켜는가?

활활 타오르는, 그래서 절대로 꺼지지 않을 것 같은 횃불 앞이 아니라,

흔들리는 나약한 촛불 앞에 서는 이유가 무엇일까? 

 

내가 만약 신이라면 나는 인간에게 촛불이 아니라 횃불을 줄 것이다.

그들이 들고 온 가여운 촛불을 지켜주려 하기 보다는,

활활 타오르는 횃불을 선물로 줄 것이다. 

그리고 나의 큼과 그들의 작음을 대비하여 보여줄 것이다.

 

그런데 내가 아는 하나님은 횃불을 주시기 보다는,

우리의 흔들리는 인생을 세상의 바람으로부터 지키려 하신다.

당신의 큰 손을 최대한 작게 오므리시고는 혹여 불이 꺼지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신다.

 

당신의 그 크고 위대하신 몸을 최대한 웅크리셔서

작고 연약한 우리를 향해 당신의 눈 높이를 맞추신다.

같이 아파하고 같이 넘어지며 같이 흔들리신다.

 

나에게 당신의 크심을 보이시기 보다,

나의 작음을 가려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하나님,

그렇게 낮아진 당신에게 실망하는 나의 흔들리는 눈동자 너머로

십자가에 스스로를 못 박으신 예수님이 보인다.

…………………………………………………………………………………………………………………………………………………………..

 

왜 하나님은 성소를 횃불로 밝히지 않으시고 작은 촛불을 켜게 하셨을까 묵상하자,

하나님은 불은 크기와 밝기가 아니라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얼마나 강하고 능력이 출중한지가 아니라

나의 연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매순간 느끼고 경험하는 삶을 더 원하신다 하십니다.

 

언젠가 담임목사님이 설교 때 말씀하신 <작은 자들이 이루는 하나님의 나라> 가 생각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횃불처럼 크고 위대한 사람들이 이루어가는 나라가 아니라

촛불처럼 작고 연약한 그래서 하나님을 끊임없이 의지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이루는 나라 라고.

 

그래서 하나님의 임재는

횃불이 아니라 촛불이며

형통이 아니라 고난이며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 의지하는 삶에 임하십니다.

 

<거룩한 모순>

어두울수록 더 빛나는 삶을 살아가는 작은 자들이 이루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오늘 하루,

내 삶이 흔들릴 때마다 하나님께 엎드리고 의지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내 연약함이 드러날 때마다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더욱 더 바라보는 삶을 살겠습니다.

크고 강한 삶이 아니라 작고 연약함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더 많이 경험하는 하루를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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