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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5) – 나는 어떤 아들인가?

 

                                                                                                                                    

(누가복음 15:25~32)

  • 아버지가 이르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 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1. 말씀 연구

    항상 아들로서 본분을 다 한 큰 아들은 망나니 아들을 위하여 송아지를 잡고 즐거워하는 아버지에게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런 아들에게 아버지는 말합니다. 너는 늘 나와 함께 있었으니 내 것이 다 너의 것이 아니냐. 하지만 네 동생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잃었다가 다시 찾았으니 내가 어찌 기뻐하지 않겠으며 살진 송아지로 잔치를 배설하지 않겠느냐 라고 말합니다. 그런 아버지의 마음으로 우리를 대하시는 하나님이 신 것을 오늘 묵상합니다. 우리의 지은 죄 보다 우리가 돌이킨 것을 무엇보다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신 것을 말입니다.

     

     

    2. 연구와 묵상

    맏아들의 불만에 대하여 묵상합니다. 그리고 그 아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도 묵상합니다.

    내 안에는 그 맏아들이 가진 불만과 서운함이 없는지, 그리고 그 마음에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무엇인지 묵상합니다.

     

    나는 어떤 아들인지 묵상합니다.

    지금의 제가 맏아들이라 여겨진다면 처음부터 맏아들이었던가 하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 그런 저도 예전에는 돌아온 탕자 아들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절대로 용서 받을 수 없었던 저를 용서하시고 반겨 맞아 주셨을 뿐만 아니라 금가락지를 끼워 주시고 가장 좋은 옷을 입히셨고 송아지를 잡아서 잔치를 벌여 주셨던 그 아버지를 기억합니다. 그리고는 천국에 있는 모든 것을 다 제가 누릴 수 있도록 하셨지요.

     

    맏아들의 원망을 기억하게 하시는 하나님.

    그는 돌아온 탕자 동생을 위하여 송아지를 잡고 즐거워하는 아버지를 향하여 내가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라고 원망과 불평의 말을 쏟아 놓습니다. 그런 맏아들처럼 제 안에도 동일한 원망과 불평이 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묵상 하는 제게 맏아들의 마음도 주셨지만 작은 아들의 마음도 같이 주셨습니다.

    지금 이 맏아들은 내가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이라고 말하는 위치에 있지만 그 또한 탕자의 자리에 있었던 적이 있었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아니 바로 지금도 그의 마음 속에는 탕자의 마음이 있다고 말입니다. 비록 그는 동생처럼 아버지의 재산을 실제로 팔아 탕진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마음 속에는 동생처럼 그렇게 살고 싶은 욕망이 늘 있었기 때문입니다.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다고 해서 그가 죄에서 자유로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동생은 그것을 행동으로 옮긴 죄를 지었지만 결국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아버지께로 돌아온 아들입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그 둘째 아들의 죄를 남김없이 사해 주었고 다시 자신의 아들로 받아들였습니다. 이제 그 둘째 아들은 죄가 없는 아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맏아들은 어떠합니까? 비록 그는 눈에 보이는 죄를 짓지는 않았지만 동생이 재산을 팔아 탕진하고 있을 때 그의 마음 속에는 동생처럼 살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을 것입니다. 이미 마음으로는 동생처럼 아버지를 떠났고 자신에게 주어질 재산을 팔고 또 팔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팔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자신은 죄가 없다고 굳게 믿었을 뿐만 아니라 그렇게 죄를 지은 동생을 죄인으로 정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동생을 용서하고 다시 아들로 받아들인 아버지를 원망하고 교만히 행하는 죄인의 삶을 아직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아버지의 아들로 살고 있지만 그의 마음 속에는 시기와 악독이 가득한 죄인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3. 느낀 점

    오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저는 맏아들의 심정도 되었다가 둘째 아들의 심정도 되어 보았습니다.

    지금 내가 눈에 보이는 죄를 짓지 않고 있다고 해서 눈에 보이는 죄를 짓고 있는 사람들 곧 둘째 아들을 정죄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 안에는 늘 죄를 짓고자 하는 욕망이 살고 있기에 나는 겉으로는 맏아들이지만 마음 속은 언제나 둘째 아들의 마음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죄를 짓지 않았지만 동시에 회개하고 용서를 받는 과정 또한 거치지 않았기에 겉으로는 의인이나 속으로는 여전히 죄인일 수 있는 이 아이러니한 상황을 이해하게 된 것입니다. 비록 눈에 보이는 죄를 지었지만 그 죄를 뉘우치고 진심으로 회개하는 사람들은 실제로는 죄인의 자리에서 용서받고 다시 아들의 관계를 회복하는 은혜 가운데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우리는 언제나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는 자리에서 겸손히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나도 둘째 아들과 같은 삶을 살던 때가 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죄를 짓거나 또 죄를 지으면서도 그것이 죄라는 것을 모르고 살던 때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죄를 용서받았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관계의 회복이 일어났지요.

    하지만 제가 지금 그런 삶을 살고 있다고 해서 제가 그렇지 않은 사람을 정죄할 자격이 있을까요?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지금 아직도 죄인의 길에 서있는 사람들은 단지 아직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것이고 언젠가는 집으로 돌아와 죄를 용서받고 다시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제가 할 일은 그들을 정죄하고 교만히 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기다려주고 용기를 주고 받은 은혜를 나누어 주며 받아들이고 용서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런 삶을 살아갈 때 저는 그들의 길을 평탄케 하는 세례 요한의 삶을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 안에 있는 죄들을 직시하고 끊임없이 회개하는 정결한 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4. 결단과 적용

- 오늘 하루, 저의 탕자시절을 잊지 않고 겸손과 감사의 하루를 살겠습니다.

- 오늘 하루, 아직 탕자의 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기다려주고 도와주는 삶을 살겠습니다.

- 오늘 하루, 집으로 돌아 왔지만 여전히 맏아들과 둘째 아들의 삶을 왔다 갔다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기다려주고 도와주는 삶을 살겠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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