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89) – <감사 거리>가 아니라 <감사를 고백하는 입술> 이 열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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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89) – <감사 거리>가 아니라 <감사를 고백하는 입술> 이 열매입니다
(요한2서 1: 7~13)
l 여러분은 스스로 삼가서
l 우리가 수고하여 맺은 열매를 잃지 말고
l 충분히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십시오.
( Watch yourselves, so that you may not lose what we have worked for, but may win a full reward )
수고하여 맺은 열매를 잃지 않도록 스스로 삼가라 라는 말씀이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수고한 것이 무엇인지
그래서 받을 열매가 무엇인지 묵상합니다.
<감사할 수 있는 입술> 이라는 열매가 생각났습니다.
감사는 누구나 언제나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의외로 우리는 그 감사를 입 밖으로 꺼내어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감사할 거리> 가 열매가 아니라, <감사하는 입술> 이 열매인 것입니다.
기도로 입술을 열어 고백하는 감사,
감사 노트에 꼼꼼히 적어가며 드리는 감사,
용기 내어 입술을 열어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감사, 등,
수시로 우리들의 인생에서 은혜로 받게 되는 감사할 거리들을 입 밖으로 드러내며 살려고 애쓰는 것,
이 모든 수고가 만들어내는 순간 순간의 삶이 바로 진짜 열매인 것입니다.
하지만 사단은 우리를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감사하며 사는 삶에도 늘 후회는 있기 마련이고, 실수하고 넘어지는 상황이 있기에
사단은 어김없이 이 빈틈을 비집고 들어와 우리의 감사를 무색하게 만들고
자신을 정죄하도록 이끌어 결국 감사가 그 입술에서 사라지게 만들고 맙니다.
사단의 이 반전 올가미에서 벗어나는 길은 언제나 깨어 있는 것입니다.
사단의 거짓 목소리와 예수님의 음성을 분리해 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들린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 (요한 8:11) “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삶에도
후회와 실수 그리고 넘어짐이 있고, 그에 따른 사단의 영적 공격이 필연적으로 따라오지만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삶은 우리로 하여금 <감사를 입술로 고백> 하는 영적 수고를 멈추지 않도록 도웁니다.
결국 죄를 짓고야 마는 우리의 연약한 삶,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고 쏟아지는 하나님의 은혜와 그에 대한 감사는
죄와 사망으로 우리를 이끌어 가는 사단을 이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오늘 하루, 감사가 제 입술에서 끊어지지 않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특별히 제가 죄를 짓거나 실수하고 넘어질 때 더욱 깨어 있어 감사가 제 입술을 떠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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