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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 – 믿음이 없어서 연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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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9)  믿음이 없어서 연약한 것이다

(신명기 11:1~17)

l   주 하나님의 위엄과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해야 할 사람은, 당신들의 자녀가 아니라 바로 당신들입니다.

l   당신들의 자녀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하신 일과 내리신 명령을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였습니다.

l   당신들이 다른 신들을 섬기면, 주님께서는 당신들에게 진노하셔서,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않으실 것이며,

당신들은 밭에서 아무것도 거두지 못할 것입니다.

l   그렇게 되면 당신들은, 주님께서 주신 기름진 땅에서도 순식간에 망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본 이들에게 주어지는 책임에 대해

그리고 그 책임을 다하지 않았을 때 닥칠 시련에 대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모세는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본 이들에게 그들의 자녀 양육에 책임이 있음을,

그들이 아무리 기름진 땅에 산다 해도 하나님 아닌 다른 신을 섬길 때 부질없는 일임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말씀입니다.

믿음을 가진 우리들에게 자녀들의 믿음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물질, 권세와 건강이 있다고 해도 세상이 주는 것들에 마음을 빼앗길 때,

이 모든 것들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고 말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지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안 된다 하십니다.

하나님은 너그러우신 분이지만 세상을 신으로 섬기는 일에 대해서는 엄격하시다 라고 양육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좋은 분이시고, 모든 것을 다 용서하시는 분이다 라는 말로 자녀들을 양육하거나,

전도 대상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은 주어진 책임을 용기 있게 실천하는 신앙인이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차고 넘쳐도 하나님이 안계시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고,

아무것도 없어도 하나님 한 분 만 계시면 부족함이 없는 삶이라는 것 을 가르쳐야 합니다.

 

묵상 중에 하나님께서는 제게

연약해서 믿음의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없어서 그 삶이 연약한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슷한 말 같지만 완전히 다른 말입니다.

 

하나님을 신앙 한 날이 아무리 오래되었다 해도

그 삶이 진짜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하나님만 전하고 있다면

오랜 믿음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해도 여전히 연약한 삶이며,

 

하나님을 신앙 한 날들이 일천하다 할지라도

있는 그대로의 하나님을 용기와 사랑으로 전하고 있다면

비록 그 신앙이 연약해도 믿음으로 단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뜻으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연약함 뒤에 숨지 않겠습니다.

말씀을 등불 삼아 매 걸음을 순종하며 걸어갈 때 단단한 믿음의 삶을 살 수 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하루

연약함 뒤에 숨지 않고,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매 순간 하나님의 말씀을 등불로 삼아 걸음 걸음을 믿음으로 걸어가는 하루를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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