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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4) –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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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4)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마태복음 2:13~28)

l   무리가 모두 예수께 나아오니 그가 그들을 가르치셨다

l   나를 따라오너라 레위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갔다.

l   많은 세리와 죄인들도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한자리에 있었다. 그들이 예수를 따라왔던 것이다.

l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부대에 담는 사람은 없다. 새 포도주는 새 가죽부대에 담아야 한다.

 

예수님께로 먼저 나아온 사람들이 죄인인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그들은 객관적으로 사회적으로 죄를 더 많이 지은 사람들이었기에 상대적으로 죄사함 받기를 간절히 원했었으니까요.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객관적으로 사회적으로 죄를 덜 지은 것처럼 보였기에 그리고 상대적으로 죄 없다 여겼기에

예수님께로 죄사함을 받으러 나오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때 예수님께서는 포도주 부대 비유를 드셨습니다.

죄를 더 많이 지은 죄인들은 낡은 포도주부대요 죄를 상대적으로 덜 지은 이들도 여전히 낡은 부대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의 말씀 곧 새 포도주를 그 낡은 부대로는 감당할 수 없다.

새 부대 곧 거듭나지 않고는 그 말씀을 담아낼 수 없다고 하시는 것이지요.

 

오늘 예수님의 이 말씀이 가리키고 있는 대상은

스스로 예수님께 나아온 이들 곧 자신들이 죄인임을 시인하기에 새 부대가 되고 싶어 나온 이들이 아니라,

자신들은 죄가 없다 라고 믿고 있는 그래서 새 부대가 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바리새인들입니다.

 

새 포도주 곧 생명의 말씀이 담길 수는 있지만

그 말씀을 온전히 담아낼 수 없는 낡은 포도주 부대인 우리의 더럽혀진 육신을 버리고

새로운 육신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을 온전히 시인하지 않고는

영원한 생명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시인하지 않았고

예수님을 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죽음 후에 부활이 있음을 믿지 않았던 사람들이 바로 레위요 세리들이요 죄인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 죄를 사함 받기 위해 예수님 앞으로 나아옵니다.

그들은 새 포도주 곧 생명의 말씀을 육신에 담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기회가 있는 자들입니다.

 

하지만 이미 믿음을 가지고 있는 이들,

자신들은 믿음이 없는 세상 사람들과 다르며 상대적으로 죄를 덜 지은 사람들이라 믿고 있는 이들,

그래서 죄를 매번 자복하고 주님 앞에 엎드리지 않아도 된다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바리새인들과 다를 바 없는,

오래된 가죽부대에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의 말씀을 담은 자들입니다.

 

내가 바로 그런 바리새인이 아닌지 묵상하고 회개하게 되는 아침입니다.

내가 낡은 가죽부대를 고집스럽게 끌어안고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고 믿음 없는 이들을 손가락질하며 살아가는 이가 아닌지 묵상하게 됩니다.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매순간 셀 수도 없이 많은 죄를 짓고 살아가는 죄인입니다.

주님 앞으로 스스로 나아가는 은혜를 간절히 구하고 엎드리오니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제가 죄인이라는 것을 스스로 고백하는 하루를 살게 해 주세요

새로운 포도주 부대가 되는 은혜를 간절히 구하고 기도하며 오늘 하루 매순간을 살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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