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7) – 연약함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것이 진짜 은혜다 > Daily QT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교회 교회 교회 Daily-QT 료실 시판

2024(17) – 연약함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것이 진짜 은혜다

본문

 2024(17)  연약함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것이 진짜 은혜다

(마가복음 4:35~41)

l   제자들이 예수를 깨우며 말하였다. “ 선생님 우리가 죽게되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으십니까? “

l   예수께서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더러 고요하고 잠잠하여라 하고 말씀하시니 바람이 그쳤다.

l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왜들 무서워 하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

 

예수님의 말씀  왜들 무서워 하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 에 대하여 묵상합니다.

온갖 기적 곧 병과 귀신을 내어 쫓고 죽은 사람을 살리기까지 하시는 예수님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았지만

갈릴리 바다 큰 파도로 인한 두려움 가운데 사로잡힌 제자들의 모습을 보시고 그들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시는 예수님.

 

그런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제 믿음의 현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크고 작은 고난 앞에서 그들과 동행하신 예수님을 알면서도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했던 제자들처럼,

저 또한 그런 두려움을 가지고 있더군요.

하지만 그런 저에게 믿음이 자랄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주고 계시는 주님을 만나는 귀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믿지 못한 제자들 이라는 시선으로

갈릴리 바다 큰 풍랑과 파도 앞에 두려움에 사로잡혔던 제자들을 보면서,

그들의 믿음 없음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도 있었겠지만,

 

사실은 엄청나게 두려운데 마치 두렵지 않은 것처럼 위장하고 예수님을 깨우지 않았다면,

그리고 자신의 의지로 그 두려움을 감추는데 만 급급했다면,

그들은 바람과 물을 제어하시는 예수님을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의 연약한 믿음을 감추지 않고 예수님 앞에 솔직하게 들고 나아갔기에,

인생의 큰 시련 앞에서

그 고난을 이겨낼 수 있게 도우시는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마음이 들게 된 것이죠.

 

오늘 큐티 묵상 중에

자신의 연약한 믿음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것이야 말로 주님이 주시는 진짜 은혜다

그런 마음을 솔직하게 주님에게 고백할 수 있는 것이 주님을 향한 진짜 믿음이다 라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을 통해

저의 연약함을 위로하시고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

저의 연약한 믿음이 보일 때 그런 저를 탓하지 않겠습니다.

연약함 마저도 사랑해 주시는 주님 앞에 저의 연약함을 솔직하게 들고 나가는 삶을 살게 해 주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추천0 비추천 0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013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