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8) – 얻음으로 잃어버릴 것들에 대하여
본문
2024(18) – 얻음으로 잃어버릴 것들에 대하여
(마가복음 5:1~20)
처음부터 이 일을 본 사람들은 귀신 들렸던 사람에게 일어난 일과 돼지 떼에게 일어난 일을 그들에게 이야기했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께 자기네 지역을 떠나달라고 간청하였다
평생을 귀신 들렸던 사람이 나음을 입은 이 놀라운 기적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 과정에 발생한 물질적 손해에 더 집중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서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회복과 죄사함이라는 놀라운 축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선택하지 않고,
더 이상의 물질적 손해를 입지 않는 길을 선택한 사람들을 통해서 말입니다.
‘나는 기쁜 마음으로 다른 어떤 것보다 영적회복을 우선순위로 선택 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영적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삶을 선택함으로 인하여 잃어버릴 것들, 곧
“ 얻음으로 잃어버릴 것들 “ 에 대하여 나는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말입니다.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잃어버릴 것들은 매번 다를 것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내가 그 잃어버릴 것들을 선택하고 선택하지 않고는,
얻을 것에 대한 “ 내 마음의 절실함 “ 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마태복음 13:44)
내 마음의 절실함 이란
내 인생이라는 밭에서 발견한 천국의 보화가 내게 어떤 기쁨을 주는지,
그 기쁨의 강도가 얼마나 강렬한 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 내 인생의 밭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그 기쁨을 나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 “ 는 마음이 절실하면 절실할수록
그 기쁨을 지키기 위해서 잃어버릴 것들에 대해 좀 더 쉽게 포기할 수 있겠지요.
결국 “ 내가 포기할 수 있는 마음이 얼마나 절실한가? “ 가 결정의 주요 포인트가 아니라
“ 내가 하나님으로 인해 얻는 기쁨이 얼마나 크고 절실한가? “ 가 결정의 주요 포인트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따름으로 인생에서 잃어버릴 것들에 대해 먼저 생각하기 보다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기쁨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는 삶을 살아갈 때
인생에 묶인 나를 풀어내는 것이 좀 더 쉽고 간결해 질 것입니다.
오늘 하루,
버려야 할 것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받고 누리는 기쁨을 먼저 생각하는 삶을 살기를 결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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