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라는, 짧지만 진심이 담긴 위로와 격려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에게도요 ????2022년도 쉽지 않겠지만 모두들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시고,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 잃지 않는 시간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지혜는 나이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습니다. 나이가 많아도 젊은 사람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지혜로운 어른이요나이가 적어도 감정선을 줄…
“ 멈춤 “ Back to Basic의 시작점입니다.시동을 켜고 운전석에 앉아 있는 것과 시동을 끄고 운전석에 앉아 있는 것은 비슷하지만 다릅니다.시동을 켜고 운전석에 앉아 있는 것은<잠깐 멈춤> 입니다.이 멈춤은 다시 달리기 위해 잠시 쉬는 곧 다시 달릴 것이라는 강한 관성이 느껴지는 멈춤이지요.반먄 시동을 끄고 운전석에 앉아 있는 것은<그냥 멈춤> 입니다.다시 달릴 수도 있고, 그렇게 계속 멈춰 있을 수도 있다 여겨집니다.인생 길에 한 번 쯤 만나게 되는 <멈춤>의 순간에 한 번 생각해 봤으면 합…
내가 어떻게 사는가에 따라 내 주변 사람들의 삶이 변할지도 모른다.가정에서 직장에서내게 주어진 권리를 조금만 더 내려 놓을 수 있다면내 가정에 내 직장에 햇살이 한 뼘이라도 더 들어올 수도 있으니 말이다.내 언어가 다른 사람들에게 들리지 않고 내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지 않는다면 뭔가가 문제인거다. 지극히 작은 나는 누군가의 인생에 단 한 조각의 무엇이라도 더 얹어 줄 수 없는 존재이지만안타깝게도 그 작은 내가 그들을 막고 서 있다. 그들의 인생에 내 크기 만큼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서 있는 거다.내 작은 조각을 더 키울 힘도 …
“ 회복 “ 에 대해 생각하다 문득, <타로 음료수>가 떠 올랐습니다. 가루가 섞여 있는 음료수를 마실 때 가만히 내버려 두면 윗부분은 멀건 맛을 아래쪽은 가라앉은 가루들로 인해 강한 맛을 내게 되지요. 멀건 윗 부분은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소망이 사라진 삶처럼 보이고,가루가 가라 앉은 밑 부분은 꿈에 취해 꿈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과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맛이 없는 꿈도, 꿈에 취해 버린 꿈도, 올바른 꿈이 아닐 것입니다.하지만 아래 위로 적당히 흔들어 잘 섞어 주면 맛있는 타로 음료가 되는 것처럼, 실패한 꿈으…
치료를바라보는두가지시선이있습니다.Cure 냐Healing 이냐둘중의하나를선택하는것입니다.하나는고통입니다. 육신의상함이주는피할수없는고통이지요.그래서사람들은고통을가능한적게받으려본능적으로움직입니다.또다른하나는회복입니다.비록육체가상하고그로인한고통은피할수없지만회복에대한기대와감사로그시간을채워나갑니다.인간으로사는동안통증이라는한계는피할수없는것이기에치료받아야하는현실은두렵고힘든일입니다.하지만이것을어떤시선으로바라보는가에따라두려움으로내내고통받을수도있고,회복에대한기대를가지고그시간을이겨낼수도있습니다. Cure에목적을두는사람들은기적과완치에목숨을걸게되지만Hea…
낯선 Helper-ship 의 길을 걸은 지 보름이 지났다. 그렇게 살 수 있었던 적도 있었고 예전과 다름없는 생각과 행동으로 산 적도 있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Helper-ship 의 삶이 나를 훨씬 더 행복한 곳으로 인도한다는 것이다. 비록 지난 58년 동안 나를 지배해 왔던 삶의 패턴이 여전히 나를 붙잡고 있지만 조금씩 더 행복해 지고 있다는 그 단순한 확신이 나를 변화로 이끌고 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던 어느 날, 큰 나무 밑 둥과 큰 가지 사이에 대책 없이 핀 몇 송이의 벚꽃들을 보았다. 왜 꽃들이 거기 피…
머릿돌 을 잘못 놓으면 어떻게 지어지든 결국 잘못된 건축물이 되는 것처럼, 인생의 가치들 을 잘못 세우면 우리의 하루, 일년, 평생이 잘못된 인생이 되고 말 것입니다. 권력이라는 모퉁이 돌로 집을 짓는다면 아무리 완성도가 높은 집을 지어도 그 집의 이름은 권력 입니다. 미움이라는 모퉁이 돌로 집을 짓는다면 아무리 완성도가 높은 집을 지어도 그 집의 이름은 미움 입니다. 탐욕이라는 모퉁이 돌로 집을 짓는다면 아무리 완성도가 높은 집을 지어도 그 집의 이름은 탐욕 입니다. 하지만 <용서, …
서서히 죽어가는 나무와 생명이 잉태되는 나무를 눈으로 구분해 낼 수 있을까요? 눈에 보이는 잎사귀가 아무리 무성하고 푸르러도 눈에 보이는 줄기와 나무가 아무리 멋드러지게 뻗어 있다해도 그 뿌리가 조금씩 썩어가고 있다면 그 나무는 결국 죽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의 인생 또한 이 나무들과 다르지 않다 생각합니다. 그들이 어떤 말과 행동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를 보는 것만으로는 <생명이 자라고 있는 삶> 인지 <죽음을 향해 가고 있는 삶> 인지 알 수 없습…
2020년 3월, 시간이 멈추어 버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늘 길을 오가며 삶을 움직이던 사람들, 삼삼오오 모인 곳에서 동력을 얻던 사람들, 뜨거운 입김을 들이마시고 땀을 흘리며 행복했던 이들… 코로나로 멈춘 세상은 이들의 심장을 멈추게 만들었습니다. 마치 자정처럼 어두운 상가들을 지나며 9시를 가리키는 시계 바늘이 믿기지 않는 안타까운 겨울 밤은 눈물이 되고 절망이 되었습니다. 아직 불이 켜진 작은 카페가 반가워 문을 열고 들어선 제 눈이 주인 아주머니의 한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