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36) – 선택의 인과관계 (욥기 23:1~17) l 그가 왼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가 없구나 l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ested me, I will come forth as gold ) “ 나의 가는 길” 을 “ 내가 선택한 길 (The way that I take)” 이라 성경은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3(135) – 참된 위로는 함께 있어주는 것이다 (욥기 21:17~34) l 그런데 어찌하여 너희는 빈말로 나를 위로하려 하느냐? l 너희가 하는 말은 온통 거짓말 뿐이다 위로의 말에 대해 묵상합니다. 어떤 위로가 참된 위로인지 어떤 위로가 거짓말인지 생각해 보게 되는 아침입니다. 오늘 당장 일용할 양식이 없어 고통받는 이들에게, 사업에 실패하고 수능에 실패한 후 무엇을 해야 할 지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시한부 질병을 선고 받고 황망한 마음으로 앉은 이들에게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을 하늘나라로 …
2023(134) – 진짜 지혜 (욥기 15:17~35) l 네게 가르쳐 줄 것이 있으니 들어보아라 내가 본 지혜를 네게 말해 주겠다. l 이것은 내가 지혜로운 사람들에게 들은 것이고 지혜로운 사람들도 자기 조상에게서 들은 공개된 지헤다 욥의 친구는 지혜에 대해 보고 들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다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보고 들었다고 다 지혜가 되는 것인가?‘ 지혜란 무엇일까 묵상해 봅니다. 내 힘과 지식으로 그리고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해석하고 결정하고 행동한 지혜는 그저 보고 듣고…
2023(133) – 입을 닫고 판단하지 않을 때, 기대가 시작됩니다. (욥기 13:1~19) l 이제는 좀 입을 다물고 내가 말할 기회를 좀 주어라 l 너희는 이제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l 나를 좀 보아라. 욥은 친구들에게 다음과 같은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입을 다물어라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그리고 나를 보아라 이 글을 읽는데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늘 말씀하시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영혼아 잠잠이 하나님 만 바라라 “ “ 너희는 가만히 있어서 나의 하나님됨 …
2023(132) – 고난을 바라보는 시선에 관하여 (욥기 12:1~25) l 한 때는 내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신 적도 있지만 지금 나는 친구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l 고통을 당해 보지 않은 너희가 불행한 내 처지를 비웃고 있다. 자신들의 일이 아니어서 불행에 빠진 친구의 상황을 비웃거나 조롱하는 이들 또한 이전의 욥이 지금의 욥이 된 것처럼 동일한 고통 가운데 빠질 수 있음을 욥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오늘 고통 가운데 있지 않다고 해서 앞으로도 그렇지 않은 것이 아니기에 고통 중에 있는 이…
2023(131) – 고난이 이르기 전에 선포하는 믿음 (욥기 9:17~35) l 내게 소원이 있다면, 내가 더 두려워 떨지 않도록 하나님이 채찍(막대기)을 거두시는 것이라 l 그렇게 되면 나는 두려움 없이 말하리라. 그러나 나 스스로는, 그럴 수가 없는 줄을 알고 있다. 시편 23편에서 주님은 다윗의 입술을 통해 고백하게 하셨다. “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편 23편 4절) “ 여기서 주의 …
2023(130) – 내니 두려워 말아라 (욥기 8:1~22) l 그런 사람이 믿는 것은 끊어질 줄에 지나지 않으며 의지하는 것은 거미줄에 지나지 않는다. l 살아서 누리던 즐거움은 이렇게 빨리 지나가고 그 흙에서는 또 다른 식물이 돋아난다 이 땅에서 믿는 것은 끊어질 줄에 지나지 않으며 살아서 누리는 즐거움은 빨리 지나간다는 말을 묵상하게 되는 아침입니다. 나그네로 왔다가 살아가는 인생에 대해 이렇게 잘 표현한 글이 있을까 싶습니다. 이 땅에서 얻고 구한 것들 그래서 내가 안전그물처럼 붙잡고 있는…
2023(129) –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 라는 하나님의 뜻 (욥기 3:1~26) l 어찌하여 하나님은, 고난당하는 자들을 태어나게 하셔서 빛을 보게 하시고, l 이렇게 쓰디쓴 인생을 살아가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시는가? 아침에 오늘 주신 욥기 말씀을 읽고 묵상을 하려고 하나님 앞에 눈을 감고 앉았는데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 라는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18절 말씀이 갑자기 떠 올랐습니다. 그래서 핸드폰…
2023(128) – 완전하신 하나님의 클라스 (열왕기상 22:29~40) l 그런데 에서야, 너는 어찌 그처럼 샅샅이 털렸느냐? l 네가 깊이 숨겨둔 보물마저 다 빼앗기고 말았다 완전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상황 어떤 상황에서도 완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실 것이다. 이런 하나님의 클라스는 보고 믿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보는 것이다. 육신의 눈에 보이는 상황의 불완전함은 부족한 내 믿음의 결과이지 하나님의 손이 짧으신 것이 아니다. 내가 온갖 어지러운 상황 가운데 있어도 하나님은 완전하시다. 자연…
2023(127) – 두려움과 탐욕 사이에서 (열왕기상 22:29~40) l 이스라엘 왕 아합은 왕의 복장을 버리고 변장을 한 뒤 싸움터로 들어갔다. l 그런데 군인 한 사람이 무심코 당긴 화살이 아합 왕의 갑옷 가슴막이 이음새 사이를 뚫고 들어갔다. 아합 왕은 미가야의 예언이 마음에 걸린 나머지 왕의 복장을 하고 전쟁터에 나가지 않고 병사의 복장을 하고 나갔다. 아람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거짓 예언자의 유혹을 떨쳐내지 못한 아합 왕이었지만 미가야의 예언이 두려웠던 아합 왕의 경험과 지식으로는 …